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여고생 콘크리트 살인사건 (문단 편집) === 피해자 부모의 반응 === 준코의 부모는 당시 준코가 [[야시오시]] 시내에 아르바이트를 하러 간 뒤 귀가하지 않아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냈다. 준코가 무사히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렸으며 일을 쉬어 가면서까지 준코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재판 당시 준코의 아버지 후루타 아키라(古田晃)는 "가는 곳마다, 지인들이나 모르는 사람들이 죽은 딸의 이야기를 집요하게 물으면서 물고 늘어지며 괴롭힌다"고 통탄했다. 특히 "지인들은 질문하고 나서 위로라도 해줬지만, 기자들과 다른 모르는 사람들은 그런 것도 없었다"면서 한탄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L6MqKzMNDHw)]}}}|| 준코의 장례식은 학교 친구들, 가족, 친척들이 모인 가운데 [[4월 2일]]에 준코의 집에서 엄숙하게 치러졌다. 이 장례식에는 기자들도 많이 참석했다.[* 오열하는 여학생들 앞에 전통 의상을 입은 남자가 보이는데 [[일본]]의 [[신토]]식 장례에서 망자의 명복을 비는 사람이다. 그리고 준코의 친구가 추도사를 읽을 때 집 안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조용히 추도사를 듣고 있는 사람이 아버지고 그 옆에서 망연자실한 채 손수건으로 얼굴을 가리고 울고 있는 사람이 어머니다.] [[막장 부모|준코의 묘지는 유즈루의 부모에게 훼손]]된 후 다른 곳으로 이장했고 외부에 공개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장례식에서 준코의 친구인 미야시타 카나(宮下佳奈) 학생이 읽은 추도사는 다음과 같다. >'''준 짱, 어서 오세요. 이런 식으로 재회할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아팠죠? 괴로웠죠? 아무것도 모르고 생활했던 자신에게 화가 납니다. 언제나 온화하고 밝았던 준 짱. 문화제 때 모두와 만든 핫피(일본 전통 축제 의상)는 정말 잘 어울렸었죠. 평생 잊지 않을 거예요. 저희는 준 짱의 죽음을 절대 헛되이 하지 않겠습니다. 끔찍한 범죄가 없어진 평화로운 날을 보낼 수 있도록, 사회인이 된 저희들도 노력하겠습니다. 또 괴로운 일이 있어도 좌절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살아갔던 준 짱을 생각하며 힘내겠습니다. 교장선생님이 특별히 졸업장을 들고 와주셨다고 하네요. 이로써 3학년 8반 47명은 전원 [[졸업]]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준 짱… 이제 고통도 괴로움도 없어요. 편히 잠드세요. 잘 가, 준 짱. 야시오미나미고교 3학년 8반 일동.''' 그리고 4월 초에 야시오 미나미 고등학교에선 준코가 돌아오리라 믿고 보관해 두고 있었던 졸업장을 그녀가 살던 집으로 보내줬다. 사건의 전모가 밝혀진 후 나온 관련인들의 진술도 통탄스럽다. "준코가 감금 도중 가장 많이 한 말이 무엇인가"란 질문에 가해자들의 대답은 마치 짜고 친 것처럼 똑같았다. 바로 "나 집에 돌아갈 수 있는 거예요?"였다고. 사건의 전모, 자신의 딸이 얼마나 처참하고 끔찍하게 죽어갔는지를 알게 된 준코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고 쓰러져 오래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준코의 아버지는 사건의 전모를 알게 된 후에도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면서 웬만해선 눈물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기레기|기자들이 준코의 신상정보를 전 세계에 알리기 시작하자]] 결국 언론사에 직접 찾아가서 "딸의 신상정보를 유출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눈물로 호소하기까지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